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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바벤시오, 아시아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생존율 22%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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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바벤시오, 아시아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생존율 22% 개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3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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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ELIN Bladder 100 연구 하위분석...2년 전체생존율 60.7% vs 43.5%

[의약뉴스 in 싱가포르] PD-L1 면역관문 억제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머크ㆍ화이자)가 아시아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20% 이상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는 절제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2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는 절제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2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는 절제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는 1차 항암화학요법에서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 부분반응(Partial Reposnse, PR), 안정병변(Stable Diseae, SD)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적지지요법에 바벤시오를 추가한 그룹과 최적지지요법만을 받은 환자들을 비교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로 전체 환자와 PD-L1 양성 환자를 구분해 분석하도록 했으며, 2차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안전성으로 정의했다.

이 가운데 2일 공개된 하위 분석은 한국과 홍콩, 인도,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인에서 최소 2년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다.

분석 대상은 바벤시오군에 73명, 최적지지요법군에는 74명으로, 이전 치료 결과나 내장전이 여부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PD-L1 양성 환자의 비율은 바벤시오군이 조금 더 높았다(54.8% vs 419%)

분석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바벤시오군이 28.7개월, 위약군이 18.2개월로 바벤시오군의 사망위험이 22%(HR=0.78, 95% CI 0.509-1.185) 더 낮았으며, 24개월 전체생존율은 60.7%와 43.5%로 집계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역시 바벤시오군이 5.6개월, 위약군은 1.9개월로 바벤시오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42%(HR=0.58, 95% CI 0.383-0.864) 더 낮았고, 객관적 반응률(Complete Response, CR)은 9.6%(완전반응 5.5% 포함)와 2.7%(완전반응 2.7%), 질병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은 42.5%와 25.7%로 모두 바벤시오군에서 더 개선됐다.

안전성에서는 이전의 보고와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서 진행하지 않은 아시아의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서 바벤시오를 1차 유지요법으로 지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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