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JW중외제약의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가 내달 1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기존 품목 중 상한 금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LG화학의 제미다파와 삼천당제약의 카스펀, MSD의 칸시다스 등은 현 상한액이 유지된다.
반면, 유유제약의 나그란구강붕해정과 한미약품의 다파론, 보령의 트루다파, 경동제약의 다파진 등의 상한액은 20% 이상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24일 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67호)
고시에 따르면, 내달 1일, JW중외제약의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3개 품목이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급여 상한액은 10ml가 병당 5만 7791원, 2ml가 병당 1만 1558원, 20ml는 병당 11만 5582원으로 책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필리부는 40밀리그램/밀리리터(11.12mg/0.278ml) 1개 제품만 등재되며, 급여 상한액은 0.278ml 병당 35만원으로 설정됐다.
기존 품목 중에서는 HK이노엔의 98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이 내달 1일 대거 인하된다.
HK이노엔의 98개 품목 외에는 유유제약의 나그란구강붕해정2.5밀리그램이 22.2%, 한미약품의 다파론정 5밀리그램과 10밀리그램, 보령의 트루다파정10밀리그램, 경동제약의 다파진정10밀리그램 등 다파글리플로진비스L-프롤린 성분 4개 품목이 나란히 23.5%씩 인하된다.
JW중외제약의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는 5개 품목이 나란히 5.3%씩 인하되며, 유한양행의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 2개 품목은 4.9%씩,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는 4.0% 인하된다.
이들과 함께 내달 1일 급여 상한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LG화학의 제미다파정과 삼천당제약의 카스펀주 2개 품목 및 MSD의 칸시다스주 2개 품목은 기존 상한액이 유지된다.
이어 내년(2025년) 5월 1일, 나그란구강붕해정2.5밀리그램의 급여 상한액이 23.5% 추가 인하되며, 기존 상한액이 유지되는 카스펀주와 칸시다스주는 예정했던 상한액으로 인하되고, 제미타파정은 2026년 5월 1일 예정했던 상한액으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