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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3-02-01 14:31 (수)
[ESMO Asia 2022] 타그리소 내성, 맞춤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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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타그리소 내성, 맞춤 치료 필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3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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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치료 중 질병 진행시 다양한 변이 발생
조직생검ㆍ액체생검 보완적 활용 필요성 제시

[의약뉴스 in 싱가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1차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생검과 액체생검을 보완적으로 활용, 그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생검과 혈액생검을 병행, 그 결과를 비교한 ELIOS 2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생검과 혈액생검을 병행, 그 결과를 비교한 ELIOS 2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생검과 혈액생검을 병행, 그 결과를 비교한 ELIOS 2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월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2)에서는 1, 2세대 EGFR TKI로 치료 중 질병이 진행하는 경우 2차로 타그리소 치료를 이어가는 순차 치료 전략에 있어 혈액생검을 통한 모니터링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APPLE 임상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와는 달리 ELIOS 연구는 타그리소로 1차 치료를 받는 환자들 대상으로 진단시 조직생검과 혈액생검을 동시에 진행해 그 결과를 비교하고, 치료 시작 후 8주 차에 혈액생검을 한 차례 더 시행한 후 질병이 진행하면 조직생검과 혈액생검을 실시해 다시 그 결과를 비교했다.

일반적으로 진행성 암 환자가 전신치료 후 질병이 진행하면 약 30~40%는 추가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ELIOS 연구는 타그리소 1차 치료시 예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전신치료 전 및 전신치료 초기 혈액생검의 유용성과, 내성 발생시 조직생검이 불가능한 경우 혈액생검의 가치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전신치료 전 및 내성 발생시 조직검사와 혈액생검은 암을 유발하는 EGFR 변이를 평가하는데 상당히 일치된 결과를 제공했다.

그러나하위 복제변이나 유전자 증폭이 있는 경우에는 두 가지 검사법의 일치도가 떨어졌다. 혈액생검만으로는 돌연변이의 수를 측정하기 어렵고, 조직생검만으로는 종양의 이질성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에 따라 타그리소 1차 치료 후 질병이 진행했을 때 내성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검사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안명주 교수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안 교수는 “타그리소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은 상당히 다양하다”면서 “EGFR 하위 변이 뿐 아니라 MET이나 BRAF, 심지어 RET까지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직생검과 혈액생검을 보완적으로 활용하면 다양한 내성 기전을 보다 정확하게 규명하고, 그에 따라 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안 교수는 ”질병이 진행한 경우 종양의 위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 조직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이 경우에는 혈액생검을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진단 당시 혈액생검에서 EGFR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았던 반면, 치료 시작 후 8주 시점에 추가 혈액생검에서 EGFR 변이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나 혈액생검이 예후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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