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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면역관문억제제,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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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면역관문억제제,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생존율 개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3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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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연구 메타분석...항암화하요법 대비 전체생존율 향상

[의약뉴스 in 싱가포르] 면역관문억제제가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한다는 통합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는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를 평가한 10개 연구의 통합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는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를 평가한 10개 연구의 통합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는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를 평가한 10개 연구의 통합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의 표준요법은 플루오로유라실(5-FU)과 세툭시맙을 이용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이지만, 평균생존율은 1년 미만이다.

이 가운데 면역관문억제제들이 최근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에 연구지는 재발/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면역관문억제제 관련 10개 연구를 수집했다. 

이 가운데 7건은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화학요법을, 3건은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방사선요법 병행요법을 항암방사선 단독요법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가 항암화학요법보다 이득이 있었다.(HR=0.87, 95% CI 0.80-0.94, P=0.0004)

이러한 이득은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화학요법간 비교에서 나타났으며(HR=0.81, 95% CI 0.73-0.90, P<0.0001),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방사선 병용요법과 항암방사선 단독요법간 비교에서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HR=1.12, 95% CI 0.88-1.41, P=0.35)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의 이득이 확인되지 않았다.(HR=1.08, 95% CI 0.97-1.19, P=0.15)

다만 1차 요법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 유리했고(HR=1.17, 95% CI 1.07-1.27, P=0.0004), 2차 요법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3등급 이상반응은 면역관문억제제 투약군이 항암화학요법군보다 더 적었다.(HR=0.65, 95% CI 0.50-0.83, P=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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