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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유한양행 렉라자, 1차 치료제 진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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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2] 유한양행 렉라자, 1차 치료제 진입 청신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3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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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EGFR-TKI 이레사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55% ↓
18개월 전체생존율 80% vs 72%...사망 위험 26%↓

[의약뉴스 in 싱가포르]  유한양행이 EGFR 표적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제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한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렉라자가 한 발 앞서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은 이전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는 다국가 3임상, LASER301의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은 이전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는 다국가 3임상, LASER301의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2)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은 이전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는 다국가 3임상, LASER301의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13개국 96개 기관에서 총 3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 EGFR 표적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아스트라제네카)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렉라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고 있는 이중맹검 임상이다.

연구에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EGFR 변이 양성(Ex19del/L858R)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참여했으며, 뇌전이가 있으나 신경계가 안정된 환자들은 연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환자들은 렉라자와 이레사 투약군에 각각 1대 1로 배정돼 치료를 받았으며, 연구의 1차 목표로는 연구자가 평가한 무진행 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평가했다.

이레사 투약군의 환자에서 질병이 진행해 T790m 변이가 확인된 환자에서는 렉라자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으며, 이 경우 레이블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렉라자 투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20.6개월, 이레사 투약군은 9.7개월로, 렉라자 투약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5% 더 낮았다.(HR=0.45, 95% CI 0.34-0.58, P<0.001)

무진행 생존에 있어 렉라자의 이득은 사전에 정의한 하위 그룹에서 모두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특히 뇌전이 있는 환자에서는 렉라자 투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16.4개월, 이레사는 9.5개월로 렉라자 투약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7% 더 낮았고(HR=0.43, 95% CI 0.26-0.68), 뇌전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렉라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20.8개월, 이레사는 10.9개월로 역시 렉라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6% 더 낮아(HR=0.44, 95% CI 0.32-0.60) 뇌전이 여부에 따른 이레사 대비 렉라자의 이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인종별로는 아시아인에서 렉라자 투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20.6개월, 이레사가 9.7개월로 집계됐으며, 비(非) 아시아인에서는 렉라자 투약군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에 이르지 않은 반면, 이레사군은 9.7개월로 집계됐다.

현재 각축을 벌이고 있는 3세대 EGFR 표적치료제들이 엇비슷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후보는 타그리소 외에 렉라자가 유일하다.

특히 아시아인에서도 유효성의 크기에 차이가 없었던 것은 렉라자가 유일하다는 것이 죠 교수의 설명이다.

▲ 연구 결과를 평가한 벤 솔로몬 교수는 렉라자가 무진행생존기간과 EGFR 변이 유형 및 인종에 따른 차이, 중추신경계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관건은 가격 및 접근성이라고 평가했다.
▲ 연구 결과를 평가한 벤 솔로몬 교수는 렉라자가 무진행생존기간과 EGFR 변이 유형 및 인종에 따른 차이, 중추신경계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관건은 가격 및 접근성이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EGFR 변이 중 Ex19del 변이 환자에서는 렉라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20.7개월, 이레사는 10.9개월이었고, L858R 변이 환자에서는 17.8개월과 9.6개월로 나타났다. 역시 일관된 이득을 보였다.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은 양군 모두 76%로 집계됐으며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중앙값은 렉라자가 19.4개월에 달한 반면, 이레사는 8.3개월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은 양군 모두 중앙값에 이르지 않은 가운데, 18개월 전체생존율은 렉라자가 80%, 이레사는 72%로 렉라자 투약군의 사망 위험이 26%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R=0.76, 95% CI 0.51-1.08, P=0.116)

안전성에 있어서는 양군 모두 이전에 확인된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연구 결과를 평가한 벤 솔로몬 교수는 렉라자가 무진행생존기간과 EGFR 변이 유형 및 인종에 따른 차이, 중추신경계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관건은 가격 및 접근성이라고 평가했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 LASER301은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연제로 초청돼, 타그리소에 이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미 사전에 탑라인 리포트에 이어 연구 초록이 공개된 터라, 발표 현장도 좌석이 부족해 일부 청중들이 복도 밖에서 중계를 들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 LASER301은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연제로 초청돼, 타그리소에 이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미 사전에 탑라인 리포트에 이어 연구 초록이 공개된 터라, 발표 현장도 좌석이 부족해 일부 청중들이 복도 밖에서 중계를 들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LASER301은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연제로 초청돼, 타그리소에 이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미 사전에 탑라인 리포트에 이어 연구 초록이 공개된 터라, 발표 현장도 좌석이 부족해 일부 청중들이 복도 밖에서 중계를 들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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