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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2022] 텝메코+타그리소 시너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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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2022] 텝메코+타그리소 시너지 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12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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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1차 치료 후 재발한 METamp 환자에 템메코 단독보다 유리

[의약뉴스] 템메코(성분명 테포티닙, 머크)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병용요법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일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2)에서는 타그리소 1차 치료 중 질병이 진행한 환자들 가운데 MET 증폭(MET amplification, METamp)이 나타난 일부 환자에서 텝메코와 타그리소 병용요법을 텝메고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INSIGHT 2)의 중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템메코(성분명 테포티닙, 머크)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병용요법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일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템메코(성분명 테포티닙, 머크)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병용요법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일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에 따르면, 타그리소 1차 치료 중 질병이 진행한 환자의 15~30% 정도에서 MET 증폭이 발견되며, 이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텝메코는 이미 MET 증폭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억제제와의 병용요법으로 긍적적인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는 텝메코+타그리소 군에 88명, 텝메코 단독요법군에 12명을 배정, 1차 평가변수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을 평가했다.

그 결과 텝메코+타그리소 병용요법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최소 9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환자 22명 기준 54.5%, 최소 3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48명 기준으로는 45.8%로, 최소 6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텝메코 단독요법 12명의 8.3%를 크게 상회했다.

병용요법군에서 반응은 대부분 6주 이내에 나타났으며, 반응이 나타난 환자의 절반 이상이 6개월 이상 반응을 유지, 중간분석 시점까지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이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다.

안전성에 있어서는 이상반응으로 용량을 줄인 환자가 18.2%로 집계됐으며, 6.8%의 환자는 이상반응을 가장 중요한 이율 치료를 중단했다.

또한 두 명의 사망자에 대해 연구진은 연구 약제 중 하나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약제의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득을 제공하며, 안전성은 이전에 각 약제가 보고했던 이상반응 양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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