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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 그의 슬픔]
그날 이후 여러날이 지났으나 그는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4-07 15:55
[나의 영혼 그의 슬픔]
그는 하늘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한 마리 노고지리였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4-06 16:15
[나의 영혼 그의 슬픔]
더 나은 자신을 위해 그는 교관의 말을 따랐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4-05 16:22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어깨춤을 추는 모습을 달이 지켜보고 있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4-04 15:4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신의주를 출발한 기차는 경성을 향해 남으로 달렸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4-02 13:16
[나의 영혼 그의 슬픔]
그는 강인하지만 선한 눈빛을 타고 났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4-01 16:3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오랜 경험에서 오는 예감이 가는 발길을 잡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31 17:22
[나의 영혼 그의 슬픔]
기가 막힌 풍경이 산과 산이에 펼쳐지고 있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30 16:00
[나의 영혼 그의 슬픔]
회오리가 쓸고 지나간 자리에 낮의 태양이 이글거렸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9 15:12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서로의 눈을 보면서 자제력을 지키자고 약속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8 10:59
[나의 영혼 그의 슬픔]
백발의 노인이었으나 그 아래 눈썹은 짙고 검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6 11:47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잠꼬대 같은 말을 생각했으나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5 14:15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새장을 벗어나고자 하는 본능이 그들 사이에서 꿈틀거렸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4 15:16
[나의 영혼 그의 슬픔]
그는 자신의 권위를 내세웠고 말수는 거기서 멈췄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3 09:3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용희는 쓰임새가 있는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2 09:50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어쩔수 없이 말수는 그 사실을 의사에게 털어 놓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1 16:22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용희는 자신을 지켜준 것을 꺼내 가슴에 안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20 17:0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그녀는 안전 지대까지 안내를 받으며 만주 시내로 들어왔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19 10:18
[나의 영혼 그의 슬픔]
빈 도화지에 점례는 그림을 쓱쓱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18 08:49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웃음에도 냄새가 있다는 것을 점례는 알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2-03-16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