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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시장, 2033년까지 연평균 14.9%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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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시장, 2033년까지 연평균 14.9% 성장 전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5.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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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ㆍ비만 시장 성장 추세...많은 제품 출시 예상

[의약뉴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시장이 전 세계 주요 7개국에서 2033년까지 1250억 달러(약 17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시장이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하면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 7개국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사용이 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 7개국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사용이 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에서 GLP-1R 작용제 시장은 313억 달러 규모로 평가됐는데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14.9%를 보이면서 2033년에는 1253억 달러 규모로 4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국가들에서는 1억9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수는 연평균 성장률 1.35%, 비만인 사람의 수는 연평균 성장률 0.5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LP-1R 작용제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를 위한 인크레틴 모방 의약품으로, 제2형 당뇨병 관리에서 메트포르민 약물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사용되거나 생활습관 교정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지 않은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제2형 당뇨병에 허가된 GLP-1R 작용제로는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 리벨서스, 빅토자, 줄토피와 일라이 릴리의 트루리시티, 마운자로, 사노피의 술리쿠아, 릭수미아,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듀리언, 바이에타가 있다.

비만에 허가된 GLP-1R 작용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삭센다와 릴리의 젭바운드다.

글로벌데이터의 제약부문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5~10년 동안 더 많은 GLP-1R 작용제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현재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인 제품이 51개 있으며 여기에는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함께 활용하는 이중 및 삼중 작용제가 포함된다.

현재 GLP-1R 작용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제품은 오젬픽, 위고비와 마운자로인데 시장이 방대하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이 경쟁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후보물질 중 일부는 매우 유망하며 출시 후 2년 이내에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보다 많은 제품이 등장해 경쟁이 치열해지면 치료 비용이 낮아질 수 있고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적정한 비용으로 쉽게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생산량 부족 때문에 GLP-1R 작용제 시장 성장이 늦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점차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는 의사 및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효과적인 비만 치료제로서 GLP-1R 작용제의 처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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