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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 그의 슬픔]
기관총 사수가 죽자 파죽지세로 소대장의 병력이 정상을 탈환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9-24 16:50
[나의 영혼 그의 슬픔]
그가 말을 하기 전에 정태는 그런 변화를 감지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9-23 16:21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징집 영장이 뒤로 미뤄지자 정태는 운으로 생각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9-13 14:20
[나의 영혼 그의 슬픔]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품지 못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9-10 15:03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입영 통지서를 들고 있던 정태의 손이 떨려왔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9-07 10:2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완장을 찼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9-01 16:38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집에 정태가 도착했을 때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8-23 16:29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정태는 말없이 묵묵히 앞으로 가는 소가 되고 싶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8-18 09:05
[나의 영혼 그의 슬픔]
면장 정도는 시시해서 줘도 거절했다는 일화가 파다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8-13 17:25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정태는 빚을 값은 후련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8-10 15:01
[나의 영혼 그의 슬픔]
흥정을 끝낸 물건을 물리는 것은 상도의가 아니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8-05 10:07
[나의 영혼 그의 슬픔]
화가 난 정태는 아무 말 없이 지게를 지고 돌아갔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8-03 09:02
[나의 영혼 그의 슬픔]
한몫하는 일꾼이 성일의 그 당시 소원이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30 10:4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성일은 할머니의 부재를 더는 신경쓰지 않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28 10:11
[나의 영혼 그의 슬픔]
별은 땅 가까이 내려와 성일의 머리 위에서 놀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26 14:42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초가집을 때리는 빗소리처럼 되레 기분이 좋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23 10:38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성일은 자신도 마음이 깨끗이 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21 10:53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어서 이 지겨운 일이 끝나기를 성일은 고대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20 10:24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성일은 여기를 벗어나서 어디든 달려나가고 싶었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19 09:46
[나의 영혼 그의 슬픔]
성일은 그 날 보란듯이 연을 하늘높이 날렸다
의약뉴스 이순 기자 | 2021-07-1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