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7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22. 행복에 끼어 들어야 마땅했다 걸어도 뒤로 가지 않는 이상 목적지는 가까워진다. 소의 걸음으로 가도 천리를 갈수 있다고 하지 않는... 121. 그러지 말자는 다짐까지 하게됐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것이라서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것이다. 코가 멈추고 귀가 뚫... 120. 어느 병원으로 갈 것인지를 물었다 구급차는 지체되지 않고 왔다. 대원들은 이런 일에 익숙했다. 귀중품을 차에서 수습한 후 구급차로 옮... 119. 시간이 지나자 안심하는 마음이 생겼다 코카 뚫리고 귀가 열리자 한결 살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잘 달리던 다리가 말썽이다.왼쪽 무릎 ... 118. 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소리는 귀를 통해 들어왔다. 흘러내리던 코가 멈추자 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잘 듣기 위해... 117. 시도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쉽게 말해 코에 염증이 생긴 것이 비염이다. 더 자세히는 비강내(코안)에 생긴 염증이다. 이 비염은... 116. 그런 기운을 싫어할 이유가 없었다 이런 기분으로 절대자를 만난다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상대... 115. 거의 그 정도 수준에 이르렀다 가을이 왔다는 것은 해가 짧아 진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오후 6시가 되면 서서히 어둠이 깃든다.저녁... 114. 해는 가을색으로 이미 변해 있었다 애국이라는 단어가 곰탕 사이로 튀어 나왔다.밥알과 같이 나온 그 것은 한동안 내 안에서 머물렀다.곰... 113. 모여 있는 그들은 그런 사실을 주목했다 머리숱이 없고 남아 있는 머리칼도 새치로 가득했지만 그들은 힘이 있었다. 힘이 빠져할 나이인데도 되... 112. 주변이 점차 확연해지기 시작했다 거리에서 풍기던 냄새는 안으로 들어가자 더욱 확실해졌다.연하게 흐르던 물이 급류를 만나 격하게 내려... 111. 허리를 들 새 없이 분주히 움직였다 물건을 팔려는 사람들은 가게 안에 딸린 골방으로 들어가 있기 보다는 좌판 앞에 나와서 호객행위를 했...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