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논란 끝에 채택되지 못한 ‘경기도의사회 공적마스크 특별감사’ 결과를 두고 제대로 된 특감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공적마스크 운영 관련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이윤수)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특감결과를 보고했다.공적마스크 소송 당사자인 경기도의사회 김세헌 전 감사는 정총 현장에서 ‘마스크 특감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배포했다.김 전 감사는 특별감사보고서 중 문제점으로 ▲16개 시도의사회 중 나머지 15개 시도의사회와는 달리 시도 및

[의약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에 방향을 설정했지만, 정부가 거듭 요청한 의료인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앞서 정부는 7차례 진행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협에게 정기총회를 통해 필수의료인력 확충 원칙과 방향에 관한 의료계의 총의를 모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필수의료, 지역의료, 그리고 혁신 의료를 위해서는 이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확보와 양성이 핵심”이라며 “정부와

[의약뉴스]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이 오는 2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3년 만에 대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장염부터 노년기 다빈도 질환까지 개원의들을 위한 최신지견이 총망라된 학술대회라는 후문이다.구현남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반가운 얼굴들을 한자리에 마주하는 대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계 현실은 간호 단독법, 면허취소법 및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부족 등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불안하다”라며 “하지만, 우

[의약뉴스] 경기도의사회 공적마스크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시작된 의협 특별감사위원회도 공적마스크 관련 의혹을 풀지 못했다. 논란 종식보단 새로운 논란거리만 만든 모양새였다.대한의사협회 공적마스크 운영 관련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이윤수)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특감결과를 보고했다.이윤수 위원장은 의협의 공적마스크사업 회무와 관련, 공적마스크 배분 원칙을 위반했고, 일부 자체 출고 마스크 용처에 대한 명확한 기록을 누락했음을 지적하면서, 공적마스크 입ㆍ출고 수불대장 기재가 부실하고 유상ㆍ

[의약뉴스] 의협 대의원회가 간호법ㆍ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의 임기를 연장했다.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명운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국회 본회의 상정이 27일로 연기돼 비대위의 활동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한국요양보호

[의약뉴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간호계에 쓴소리를 전했다. 민초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건 간호법이 아니라 민의를 수렴하는 시스템이라는 지적이다.임 회장은 23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현안을 설명하면서 “지난 수년간 많은 젊은 의료현장의 간호사들이 이른바 ‘태움’에 견디다 못해 허무하게 세상을 등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간호법안 제24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면서 “태움과 왕따의 가해자는 기관이나 시설이 아니라 상위직급의 간호사로, 상급 간호사들이 운영하는 간선제 간협 집행부는

[의약뉴스]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유환)가 의협의 정관 개정에 반발, 모범지부 표창 수상을 거부해 갈등이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 가운데 정기총회 시상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의사회가 모범지부 표창을 거부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의협 집행부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등 총 7개 지부를 모범지부로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그러나

[의약뉴스]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지 표명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박성민 의장은 개회사에 앞서 “회원과 함께 기뻐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간에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 회원과 협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의장으로서 회원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전했다.이어 “정부와 함께 의료 정책을 시행하는 주체로서 역할한 의협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의약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정기총회를 통해 1년간 한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던 분석심사에 1년 더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2일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 보험ㆍ학술분과위원회(위원장 박상준)를 개최하고 분석심사 참여 여부를 논의했다.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해 정기총회를 통해 분석심사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PRC)와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e, SRC)에 1년간 한시적으로 참여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의약뉴스] 지난 2020년 의료파업 이후 단절된 의료계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전공의, 공보의, 전임의 등 젊은 의사들이 나섰다.필수의료부터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의료현안에 있어 젊은 의사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다.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TF를 시작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전임의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젊은의사협의체가 22일 의협 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강민구 공동대표(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는 “4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보의협의회 및 전임의들 비롯한 여러 젊은 의사들이 뜻을 합쳐 젊의사협의체들

[의약뉴스]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오는 27일로 연기되면서 의협 비대위 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의협 내부에서 비대위 활동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에 대해선 비대위가 전권을 갖고, 의협 집행부 교체와 무관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국회는 지난 13일, 4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본회의에는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상정될 예정이어서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정작 두 법안 모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 16

[의약뉴스] 오는 23일 열리는 의협 정기총회에 ‘경기도의사회 공적마스크’ 관련 특별감사가 보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직 의협 임원이 ‘특감 역시 어떤 결론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년간 특별감사를 진행한 뒤, 이번 75차 정기총회에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사회 공적마스크 관련 소송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전 의무이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경기도의사회 공적마스크 사건은 지난 코로나19 당시,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마스크 수급을 위해

[의약뉴스] ‘국민의힘은 의사 편, 더불어민주당은 의사의 적’이라고 규정한 의협 비대위의 정치적 프레임이 매우 위험하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이로 인해 민주당이 간호법을 수정 없이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올린 결과를 낳았고, 이후로도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ㆍ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청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의협 비대위의 행보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특히 강 전 부회장은 현재까지 비대위의 활동이 ‘의협 현 집행부 수준과 비슷한 활동’이라고

[의약뉴스]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경증 환자에 비해 중증 환자에서 당뇨병읩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18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 Open에는 British Columbia COVID-19 코호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연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한 총 62만 9935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검체 채취 후 30일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 당뇨병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

[의약뉴스] 의협을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올해 2월, 그리고 4월 16일까지 반년 간 총 세 차례의 궐기대회를 진행했지만, 참가자 수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다.특히 참석한 회원 수를 몇 배 이상 부풀려 발표하는 주최 측 집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총궐기대회 진행 방식에 대한 불만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의약뉴스] 어떻게 후배들에게 뇌졸중을 진료하라 하겠는가.지난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의 민낯이 드러난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회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는 19일, 응급의료 기본계획 및 필수의료지원 대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7월, 학회는 병원 전단계 시스템 및 뇌졸중센터 현황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뇌졸중 진료 체계의 위기를 경고한 바 있다.뇌졸중 환자를 병원 전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

[의약뉴스] 공공임상교수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공임사교수요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처우와 진료환경, 지역 인프라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이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소속 정규의사로서 소속병원,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전담하여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는 의사인

[의약뉴스] 의료기관에서 신생아의 출생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의료기관 ‘출생통보제’를 두고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이미 관련 개정안이 국회에 다수 발의된 상황이라 의료계의 반발 기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지난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17회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의료기관 출생통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이날 공개한 윤석열정부 아동정책 추진 방안 중 하나다.이에 대해 산부인과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기관 차원에서 출생신고 공백을 해결할 방법이

[의약뉴스]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입증된 효과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안트라사이클린을 재평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조기유방암 연구자 협력 그룹(Early Breast Cancer Trialists’ Collaborative Group, EBCTCG)은 15일, LANCET를 통해 안트라사이클린 또는 탁센이 포함된 조기 유방암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를 게재했다.연구진은 안트라사이클린과 탁센 조합이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을 우려해 안트라사이클린을 제외하는

[의약뉴스] 지난 13일로 예정됐던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오는 27일로 연기되면서 의협 비대위 활동기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회는 지난 13일, 4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본회의에는 의료계 최대 화두인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상정될 예정이어서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정작 본회의 안건에 두 법안 모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 169명 의원들은 예정된 안건들을 처리한 뒤 간호법안 대안을 추가 의사일정으로 상정해 심의하자는 의사일정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