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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타이페이시약 교류 45주년 “우정과 연대감으로 상호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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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타이페이시약 교류 45주년 “우정과 연대감으로 상호 발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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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자매회 결연 연장...정책 교류ㆍ협력 다짐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타이페이시약사회(이사장 윤대지)가 교류 45주년을 맞아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약사회는 26일, 대만 타이페이시 리젠트호텔에서 타이페이시약사회 임원들과 학술 교류회 및 자매회 결연 연장식을 개최했다.

▲ 타이페이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26일, 자매회 결연 연장식을 개최했다.
▲ 타이페이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26일, 자매회 결연 연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타이페이시 약사회 윤대지 이사장은 서울시약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되짚으며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타이페이시약과 서울시약은 1979년부터 우정을 이어왔다”면서 “타이페이시약을 대표해 서울시약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서울시약 임원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만남엔 젊은 세대 약사들도 합류해 세대교체와 미래와의 연결이라는 뜻도 있다”며 “타이페이시약은 이번에 ‘영속 상생’을 주제로 더 많은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약사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열정적이고 공익적인 면도 있음을 알게 하려 한다”며 “올해 FAPA 총회가 서울에서 열릴 때 타이페이시약도 반드시 팀을 꾸려 참가해 서울시약과 우정을 영원히 축복하려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두 약사회는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행사를 마쳤다.
▲ 두 약사회는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행사를 마쳤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이번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면서, 타이페이시약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 회장은 “매년 타이페이시약과의 만남은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나는 것처럼 큰 기쁨과 설렘이 있다”며 “평범한 안부를 넘어서 지난 1년간 양국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며 얻어낸 모두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매회 결연 45주년을 맞이해 더 깊어진 우정과 연대감을 통해 약사의 위치와 역할이 계속 발전하도록 협력하며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약과 타이페이시약은 5년마다 진행하고 있는 자매회 결연 연장식을 통해 관련 문서에 서명하며 정책적 협력과 정기 교류 등을 약속하고,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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