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2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안을 논의하고자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일부 의사회원들이 “최대집을 탄핵하라”며 총회장에 난입했다.
이날 임총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고자 총회장 내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면서, 여러 방으로 대의원을 나눠 진행했다.
이에 대의원이 아닌 방청 의사회원의 경우, 총회장의 접근을 제한했으나 일부 의사회원들이 호텔 측 직원들에게 “왜 입구를 막고 있느냐”며 난입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총회장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막고 있던 호텔 측 직원들이 의사회원들의 난입을 막는 과정에서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총회장 바깥에 자리잡은 이들은 ‘최대집 탄핵’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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