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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10-30 15:39 (금)
의사 10명 중 6명 "연수교육 도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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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0명 중 6명 "연수교육 도움 됐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5.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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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硏, 설문조사...연수교육필수 시간에 대해선 76%가 적절

의사라면 매년 참석해야하는 연수교육에 대해 의사 10명 중 6명이 ‘연수교육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8시간이라는 연수교육필수 시간에 대해서도 76%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은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포, 2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66명이 응답했다.

현재 의사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20조 제2항에 의거해 매년 8시간 이상 연수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는 것에 대해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76.31%(831명)로 나왔다. ‘부적벌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3.69%(258명)였다.

‘부적절하다’고 한 응답자 중 절절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적절한 시간을 응답한 평균값은 13.34시간이었다.

이외에 ▲자율에 맡겨야 한다 ▲시간을 정하는데 찬성하지 않다 ▲의무적이고 강제적인 교육 자체를 반대한다 등 연수교육 시간을 정한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고,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최소 40시간 이상 돼야한다 ▲8시간에 추가로 의료윤리/의사소통 등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 ▲12시간 정도 해야한다고 본다 등 연수교육 시간을 더 늘려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시간 보단 알맞은 주제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시간보단 전공과 관련된 교육이 필요하다’ 등 연수시간을 규정하는 것보다 연수교육 내용에 대한 의견들도 있었다.

연수교육 중 ▲환자진료 ▲소통과 협력 ▲사회적 책무성 ▲전문직업성 ▲교육과 연구 등 영역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이름으로 ‘한국의 의사상’이 의협을 통해 보급됐다. 한국의 의사상은 ▲환자진료 ▲소통과 협력 ▲사회적 책무성 ▲전문직업성 ▲교육과 연구 등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총65개 세부역량을 규정했다.

먼저 환자진료에 대해선 ‘매우 만족’(11.28%, 80명), ‘만족’(44.99%, 319명), ‘보통’(32.16%, 228명), ‘불만족(3.93%, 35명), ’매우 불만족(2.54%, 18명), ‘받은 적 없다’(4.09%, 29명)으로 나타났다.

소통과 협력은 ‘매우 만족’(3.26%, 23명), ‘만족’(14.18%, 100명), ‘보통’(40.71%, 287명), ‘불만족(18.44%, 130명), ’매우 불만족(6.38%, 45명), ‘받은 적 없다’(17.02%, 120명)이었다.

사회적 책무성에 대해선 ‘매우 만족’(3.54%, 25명), ‘만족’(11.76%, 83명), ‘보통’(38.95%, 275명), ‘불만족(21.39%, 151명), ’매우 불만족(7.79%, 55명), ‘받은 적 없다’(16.57%, 117명) 등으로 조사됐다.

전문직업성은 ‘매우 만족’(8.47%, 60명), ‘만족’(30.23%, 214명), ‘보통’(33.76%, 239명), ‘불만족(13.98%, 99명), ’매우 불만족(4.52%, 32명), ‘받은 적 없다’(9.04%, 64명)으로 나타났다.

교육과 연구는 ‘매우 만족’(7.89%, 56명), ‘만족’(27.04%, 192명), ‘보통’(38.73%, 275명), ‘불만족(13.24%, 94명), ’매우 불만족(4.51%, 32명), ‘받은 적 없다’(8.59%, 61명)이었다.

‘한국의 의사상’ 범주별 필요성에 대한 조사결과, 모든 범주에서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고, 특히 진료ㆍ소통과 협력ㆍ사회적 책무성ㆍ전문직업성ㆍ교육과 연구범주 각각에서 현재 수준보다 더 필요하다는 답변이 각각 74%, 77%, 71%, 76%, 62%로 모든 영역에서 70% 내외의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 연수 교육 만족도.
▲ 연수 교육 만족도.

그동안 참여한 연수교육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10%(71명)이었고, ‘도움이 됐다’는 52.11%(370명)으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의료현장감(현실감) 부족(363명) ▲원하는 주제가 아니다(220명) ▲수준(깊이) 부족(199명) ▲교육방식의 문제(181명) ▲기타(70명) 순으로 조사됐다.

연수교육 참석 결정 기준은 ‘교육 주제’(582명), ‘교육 일시’(302명), ‘교육 장소’(297명) 순으로 나타났고, 선호하는 연수교육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강의 위주(255명, 35.92%) ▲온라인 사이버교육(237명, 33.38%) ▲실습 위주(현장 실습, 시뮬레이션 교육 등)의 교육(129명, 18.17%) 등으로 조사됐다.

▲ 연수 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 연수 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연수교육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선 법률, 의료분쟁 관련 주제가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보험(48건), 소통방법(44건), 보건의료 정책(24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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