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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CT조영제 네오비스트, 러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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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CT조영제 네오비스트, 러시아 진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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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CT 조영제 ‘네오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 성분)가 러시아 판매계약을 체결, 세계 무대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21일 전해왔다.

대웅제약은 최근 러시아 상위 제약사인 알빌스(Alvils)와 네오비스트의 러시아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에서는 2013년 발매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약 14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8월 발매된 네오비스트는 특허받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불순물 함량이 낮아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고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네오비스트는 우수한 합성연구 역량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러시아에 이어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측에 따르면, 러시아 조영제 시장은 연간 4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블루오션이다. 브릭스(BRICs)의 하나인 러시아는 제약시장이 17조원 규모로 성장률이 20.9%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네오비스트를 필두로 우루사 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이지에프, 루피어, 아데포비어 등 8개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러시아 시장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동유럽 등의 수출전망도 상당히 밝은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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