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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데그론과 분자접착분해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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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데그론과 분자접착분해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5.24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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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ㆍ신경과학ㆍ염증에 초점...12억 달러 규모 계약

[의약뉴스] 일본 제약사 다케다가 중국 생명공학회사 데그론 테라퓨틱스(Degron Therapeutics)와 분자 접착 분해제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 다케다와 데그론 테라퓨틱스는 여러 질병 표적에 대한 새로운 분자 접착 분해제를 발굴하기 위해 합치기로 했다.
▲ 다케다와 데그론 테라퓨틱스는 여러 질병 표적에 대한 새로운 분자 접착 분해제를 발굴하기 위해 합치기로 했다.

데그론 테라퓨틱스는 다케다와 암, 신경과학, 염증 분야에서 다양한 표적에 대한 새로운 분자 접착 분해제를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해 협력 및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미국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데그론의 GlueXplorer 플랫폼을 활용해 다케다가 선택한 특정 치료 표적에 대한 분자 접착 분해제를 동정, 검증,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특정 발전 단계에 도달할 경우 프로젝트는 추가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다케다에 이전된다.

데그론은 다케다로부터 일정한 선불금을 받게 되며 향후 계약 기간 동안 모든 관련 이정표가 달성될 경우 총 12억 달러에 달하는 전임상, 임상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업화 제품의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보다 많은 표적을 포함시키도록 협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다케다는 데그론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데그론은 자체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한다.

데그론은 중국 상하이기술대학교 교수인 용 창 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2021년에 설립됐고, 구조적으로 차별화된 분자 접착 분해제의 고유하고 확장된 라이브러리와 여러 보완적인 스크리닝 접근법, 플랫폼으로 발굴된 분해제의 분자 접착 메커니즘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광범위한 분석을 포괄하는 독자적인 GlueXplorer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한 데그론은 대량의 독자적인 데이터를 생성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새로운 분자 접착 표적을 예측하고 화합물 발굴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데그론은 이전에 신약 개발이 어려웠던 질병을 포함해 암, 염증, 대사질환 등 여러 치료 영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데그론 테라퓨틱스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릴리 저우 박사는 “다케다와 협력해 자사 플랫폼을 새로운 치료 영역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데그론의 차별화되고 강력한 GlueXplorer 플랫폼은 다른 방식으로 약물화하기 어렵거나 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질병 표적에 대한 강력한 계열 내 최초의 분자 접착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검증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분자 접착제 발굴 전문성과 다케다의 방대한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결합해 전 세계 환자에게 새로운 종류의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케다의 크리스 아렌트 연구부문 총괄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분자 접착 분해제는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거나 다른 치료 방식으로는 적절하게 조절할 수 없었던 표적에 작용하는 새로운 종류의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그론과의 협력은 자사의 신약 개발 툴박스에 혁신적인 새 플랫폼을 추가하며 흥미로운 중국 생명공학 분야에서 떠오르는 첨단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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