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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비만치료제 원료 생산 확대에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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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비만치료제 원료 생산 확대에 추가 투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5.25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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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API 공장에 90억 달러 투입...2026년 말부터 가동 예상

[의약뉴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앤드컴퍼니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생산 확대를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 레버넌에 건설되는 생산 공장에 53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 릴리는 터제파타이드와 파이프라인 의약품의 API 생산을 늘리기 위해 합성의약품 API 제조에 대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디애나주 레버넌 신공장 조감도, 사진=일라이 릴리)
▲ 릴리는 터제파타이드와 파이프라인 의약품의 API 생산을 늘리기 위해 합성의약품 API 제조에 대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디애나주 레버넌 신공장 조감도, 사진=일라이 릴리)

릴리는 인디애나 신공장에 53억 달러를 새로 투자해 이 현장에 대한 총 투자액을 37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의 원료의약품(API) 제조 역량을 강화해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앓는 더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중요한 치료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릴리는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에 대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2020년에 대규모 생산 시설 확장에 착수했는데 승인 이후 폭발적인 수요가 계속되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2022년에 승인된 마운자로와 2023년에 승인된 젭바운드는 현재 유일하게 인크레틴 호르몬 수용체 GIP와 GLP-1을 활성화하는 치료제들이다.

릴리는 두 의약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릴리는 2020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새로운 생산 기지를 만들기 위해 1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인디애나주 외에 새로운 기지가 위치한 지역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와 콩코드, 아일랜드 리머릭, 독일 알체이 등이다.

이와 별개로 릴리는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기존 생산시설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넥서스 파마슈티컬스로부터 위스콘신주 플레전트 프레리에 위치한 주사제 제조시설을 인수했다.

이를 모두 합치면 릴리의 총 제조 투자액은 180억 달러가 넘는다.

릴리는 인디애나주의 LEAP 연구혁신지구 내에 위치한 레버넌 신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의 일환으로 엔지니어, 과학자, 운영 인력, 실험실 기술자 등 고숙련 근로자를 위한 정규직 일자리 200개를 추가할 예정이며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약 900명의 정규직 직원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릴리의 데이비드 릭스 이사회 회장 겸 CEO는 “오늘 발표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조 투자이며 합성의약품 API에 대한 단일 투자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멀티 사이트 캠퍼스는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를 포함한 신약을 생산하고 파이프라인 성장을 뒷받침하며 최신 기술과 자동화를 활용해 효율성, 안전성, 품질 관리를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당사가 인디애나주에 투자해 현재와 미래의 수많은 가족들을 위한 고임금 첨단 제조, 엔지니어링, 과학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릴리는 2023년에 레버넌 생산 공장을 착공한 이후 단지 내 약 600에이커 규모 부지의 상당 부분을 건설 현장으로 탈바꿈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6년 말부터 레버넌 공장에서 의약품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운영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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