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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강신호, "위기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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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강신호, "위기는 기회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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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30일, 창립 79주년 기념식과 함께 동아제약 3호 신약인 ‘모티리톤’ 발매식을 가졌다 전해왔다.

이 행사는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먼저 창립기념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에 달성공장 이종태 대리 외 8명 ▲20년 근속상에 OTC사업부 송용민 부장 외 55명 ▲10년 근속상에 제품개발연구소 박형근 수석연구원 외 83명 ▲단체공로상에 천안공장 제조2부 ▲개인공로상에 영업부 김종찬 주임 외 25명 ▲최우수제안상에 천안공장 김현철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캄보디아 수출에 큰 공헌을 세운 캄보디아 캠골드社 대표 속삼낭(Sok Samnang)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신약 발매식을 개최하는 겹 경사를 맞이하여 한 층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창립 79주년을 맞이해 강신호 회장은 “내년에는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매출이 감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상황에서 외부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고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 혁신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특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와 신약 개발로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위기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의 결집력과 끊임없는 신약 개발을 강조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서 동아제약 3호 신약인 ‘모티리톤’의 발매식이 이어졌다.

사측에 다르면, ‘모티리톤’은 동아제약의 우수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팔꽃씨와 현호색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위 배출 촉진,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통증 억제의 삼중 효과를 통해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다.

김원배 사장은 발매사에서 “우리는 이미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통해 신약 개발과 육성의 소중한 경험을 했고 한국 신약사에 기록될만한 빼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모티리톤’ 역시 전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열한 경쟁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매년 매출액이 크게 신장되는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모티리톤’의 성공적 시장 진입과 육성, 또 다른 신약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1932년 12월 1일 창사 이래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1967년부터 줄곧 제약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회사다.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세계 4번째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와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의 모델이 된 위염 치료제 ‘스티렌’은 국산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동아제약 3호 신약인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역시 국산신약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처럼 끊임없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서 오는 2012년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하는 Global 제약회사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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