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전반적으로 규모 크게 나타나
제약주의 CB 및 BW 사채발행 방법이 대부분 사모의 형태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공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CB 발행금액은 1조8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2% 증가했으며, BW 발행금액은 2조6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제약업종의 전환사채공시는 전체의 94건 가운데 4.3%인 4건으로 집계됐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체 시장의4.7%인 13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환사채 발행금액은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327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금액은 전체의 5.6%인 1473억원이다.
특히 올해 CB 및 BW 사채발행 방법은 전반적으로 사모의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전체 유가증권시장의 사모 발행금액은 1조4229억원으로 전체의 57.36%를 차지하며, 코스닥시장의 사모 발행금액은 1조6312억원으로 전체의 83.28%를 차지한다.
제약주들 역시 전환사채의 경우 전체의 93.9%가 사모의 형태를 취했으며,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체의 62.7%가 사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CB발행 업체별로는 씨젠과 안국약품이 사모의 방법으로 각 300억원, 7억2000만원의 발행 공시를 했으며, 스카이뉴팜과 우리들제약은 공모의 형태로 각 각 9억9900만원 씩을 발행했다.
한편 BW를 발행한 곳은 7개사로 알앤엘바이오가 총 618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으며, 이어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슈넬생명과학이 각 300억원, 27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삼성제약공업이 80억원, 스카이뉴팜이 5억원, 인트론바이오가 50억원, 휴온스가 15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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