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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암 환자를 웃음교실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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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암 환자를 웃음교실 등 개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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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를 위한 공개강좌도 열어
▲ 암환자를 위한 공개강좌에서 웃음교실에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가위바위보 칭찬웃음'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27일 본관 11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반부터 암환자를 위한 공개강좌 및 웃음교실을 개최했다.

암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식생활과 암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충남대 육홍선(식품영양학과)교수와 건양대병원 정원규(방사선종양학과)교수가 각각 강연을 했다.

특히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지난해 최첨단 암 치료기인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해 운영해 오면서 이곳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초청해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개강좌에 앞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웃음구조대(대장 임재갑) 자원봉사단의 웃음교실이 함께 열려 그동안 투병으로 지쳐있던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웃음교실은 전문 웃음치료사의 진행으로 ‘하하하 발성법’‘가위바위보 칭찬웃음’‘아에이오우 웃음법’ ‘박장대소’등을 통해 모처럼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환자 A씨는 “병원 생활이 낯설고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만?암에 대한 최신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올해부터 의학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웃음교실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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