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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6개노조 사상 첫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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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6개노조 사상 첫 총파업 예고
  • 의약뉴스 손락훈 기자
  • 승인 2012.10.1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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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교섭...결렬되면 31일 총파업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사회보장기관 소속 노동조합 6곳이 오는 31일 사상 처음으로 공동 총파업을 추진한다고 예고했다.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2개 노조), 국민연금공단 등 3개 공단과 산재의료원, 건강보험일산병원 등 2개 공공병원 노조 등 6개 노조는 10일 “사회보험 확대와 임금인상 등 요구 사항 관철을 위해 오는 15∼30일 집중교섭을 벌이고 결렬되면 31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간부 조합원 1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공대위 소속 노조들은 지난 8∼9월 지부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결의를 마쳤다.

지난 8월 결성된 공대위는 △국회 내 ‘사회보험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사회보험 관장부처의 일원화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수준별 '차등인상률' 적용 △사회보험의 국고지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공대위는 이달 개최를 목표로 ‘사회보험발전을 위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추진 중이다.

조창호 공대위 대변인은 “각 후보 대선캠프에 관계자를 통해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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