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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의료수익, 가톨릭 vs 연세 치열한 선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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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의료수익, 가톨릭 vs 연세 치열한 선두 경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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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3544억원 vs 3조 2734억원...중앙대학교, 30.8% 급증

[의약뉴스] 지난해 부속병원 의료수익(매출액) 규모가 1000억 이상인 사립대학들의 의료수익 증가율이 국립대병원을 웃돌았다.

이 가운데 3조원대 의료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지난해 나란히 7%대의 성장률을 기록, 양보없는 선두경쟁을 펼쳐가고 있다.

이와는 달리 최근 대형 분원을 개원한 중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을지대학교는 나란히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앙대학교는 최근 광명병원 개원을 계기로 3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 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부속병원 의료수익에서 양보없는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 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부속병원 의료수익에서 양보없는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의약뉴스는 의료수익 규모 1000억 이상의 사립대와 11개 국립대(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별도 집계)의 부속병원 결산보고서와 아산사회복지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의료재단 등 대형 공익재단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의료수익을 집계했다.

그 결과, 의료수익 규모가 1000억 이상인 25개 국립대학교의 부속병원 의료수익 증가폭(합산 의료수익 기준)이 7.25%로 11개 국립대병원의 6.15%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에 있어서는 가톨릭대학교가 3조 3544억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가톨릭댛꾜는 지난해에도 7.2% 성장, 의료수익규모를 2000억 이상 확대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을 계기로 외형을 크게 확대하며 지난해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3조원을 넘어선 연세대학교는 가톨릭대학교를 웃도는 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0억 이상 외형을 확대, 3조 2734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지만, 가톨릭대학교와의 격차는 14억을 줄이는데 그쳤다.

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 사립대병원 중 3위를 달리고 있는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9.5% 성장, 1조 5652억원으로 1조 5000억을 넘어섰다.

이들과 함께 1조 이상의 의료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인제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각각 1조 2462억원과 1조 957억원으로 2.4%, 4.1% 성장했지만, 선두그룹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사립대병원 BIG가 나란히 1조 이상의 의료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아주대학교가 7948억원 경희대학교가 7858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화여자대학교도 7081억원으로 외형을 확대 7000억대로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계명대학교가 5748억원, 한양대학교가 5617억원, 중앙대학교가 5270억원, 울산대학교가 5117억원 등 12개 사립대학교 부속병원 의료수익이 5000억을 상회했다.

특히 중앙대학교는 광명병원 개원의 힘으로 30.8% 성장, 의료수익 규모 1조 미만의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 이상을 확대했다.

인하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원광대학교는 4000억대를, 을지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조선대학교, 고신대학교 등은 3000억대, 건양대학교는 2000억대, 한림대학교와 차의과대학교는 1000어대를 유지했다.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이 1조 4036억원으로 선두에 섰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1조 333억원으로 1조원대에 진입했다.

이어 부산대학교가 9757억원으로 1조원 선에 바짝 다가섰고, 전남대학교가 8938억원, 경북대학교가 7723억원, 충남대학교가 6616억원으로 5000억을 상회했다.

이외에 경상대학교는 4977억원, 전북대학교는 4530억원, 충북대학교가 3484억원, 제주대학교는 2097억원, 강원대학교는 1803억원의 의료수익을 기록했다.

공익재단 중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조 7750억원으로 2022년보다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조 7753억원으로 2.5%, 삼성의료재단은 6911억원으로 4.2% 성장했으나, 사립대 및 국립대병원들의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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