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거티닙, HER2 이상 폐암 환자 질병조절률 97%
발베사, 치료 이력 많은 FGFR 변이 환자 질병조절률 74%
발베사, 치료 이력 많은 FGFR 변이 환자 질병조절률 74%
[의약뉴스 in 시카고] 베링거인겔하임과 얀센이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4)에서는 각각 HER2 이상(aberration)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F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두 건의 초기 임상연구 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의 HER2 특이 표적치료제 존거티닙은 이전 표준치료에 불응했거나 표준요법을 받을 수 없었던 HER2 이상 양성 고형암 환자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임상 1a/1b상 Beamion LUNG-1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에 포함된 36명의 평가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존거티닙의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은 58%, 질병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은 97%에 달했다.

또한 발베사는 중앙값 기준 이전 치료 횟수가 2차례로, 3차례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가 48%에 이르는 환자들에서 26%의 객관적반응률을 기록했으며, 질병조절률은 74%에 이른 것으로 보고했다.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Respnse, DoR) 중앙값은 4.6개월,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4.1개월,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10.5개월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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