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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2024년도 전공의 회비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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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2024년도 전공의 회비면제 추진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5.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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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병욱 대의원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예우”...내달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전망

[의약뉴스]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정 갈등 상황의 중심에 놓인 전공의들에게 의협 대의원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사직한 전공의들을 위해 2024년도 의협 회비면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

경기도 조병욱 대의원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에 ‘전공의의 2024년도 의협 회비 면제’를 제안했다. 

▲ 경기도 조병욱 대의원이 최근 의협 대의원회 홈페이지에 제안한 ‘전공의의 2024년도 의협 회비 면제’ 관련 글.
▲ 경기도 조병욱 대의원이 최근 의협 대의원회 홈페이지에 제안한 ‘전공의의 2024년도 의협 회비 면제’ 관련 글.

조 대의원은 의-정 대치 상황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의협을 통한 전체 전공의 지원 대책이 묘연한 상황에서 대의원들이 용단을 내려 전공의들의 2024년도 대한의사협회 회비를 면제하는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의사로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전공의에게 의협 회비를 징수하는 것은 조직구성원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조병욱 대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론화를 위해 대의원들에게 전공의들의 2024년도 의협회비를 면제하자고 제안했다”며 “지금 전공의들이 수입이 전혀 없는데, 의협 회비를 징수한다는 것은 조직구성원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대의원들이 내 제안에 동의해줬고, 이를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에게 말씀드렸다”며 “김 의장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를 진행하겠다 했다"고 전했다.

이에 "내달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는 전공의들에 대한 보편적인 복지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전공의들의 회비를 면제하자는 제안에 많은 대의원들이 공감의 뜻을 표했다.

충북 양승덕 대의원은 “전공의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주축으로 이 사태를 끌고 가고 있는데, 이들을 위해 회비 경감 내지 회비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개원의 김동욱 대의원도 “의료계가 전공의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 노력하는 와중에 의협 회비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의협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었던 강원도 김택우 대의원 역시 “지금은 전공의들이 수입이 없는 상황이니, 한시적으로 회비를 면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공감하고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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