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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단결로 손 잡자" 약사 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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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단결로 손 잡자" 약사 결집 호소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2.08.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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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송 라디오 광고...약물 오남용 각성 계기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이어 팜파라치, 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 등으로 약사사회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사진)이 단결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현태 회장은 최근 ‘단결 위해 서로의 손 잡아야 할 때’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회원들의 내부 결속을 호소했다.

먼저 일반약 편의점 판매와 관련해 김 회장은 국회에서 편의점 판매가 결정된 이후를 ‘제2라운드’로 규정하고, 외부로부터의 눈총과 약사직능 폄하시도는 회원들의 힘을 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일반약 편의점 판매는 억울한 일이지만 이제는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일반약 편의점 판매는 국민이 우리에게 준 따끔한 충고라고 생각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고질적인 병폐는 과감한 쇄신작업을 통해 일신하고, 이제는 약사의 위상 정립을 위해 새롭게 정진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회에서 일반약 편의점 판매 결정 이후 팜파라치를 비롯한 다각적인 약사 직능 흠집내기가 시도되는 것과 관련, 약국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약사 스마일송의 라디오 광고에 대해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민들의 뇌리에 약의 안전성은 반드시 약사에게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와 약사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7월 초부터 경기도약사회가 ‘약은 약사에게’라는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라디오 광고를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개최된 경기약사 학술제와 등산대회, 탁구대회 등을 통해 회원들과 만난 김 회장은 “국민들의 약사에 대한 시각을 바꾸도록 함께 노력해보자는 의견도 적이 않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약사사회의 내부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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