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체를 존중하여 간호하는 것이 중요"
원자력병원 호스피스팀(팀장 조성진 신경정신과 과장)은 2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간호사, 환자 보호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말기암환자의 심리간호'를 주제로 최화숙 이화여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말기암환자의 호스피스 사례를 소개하면서 "임종환자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통해 이들이 마지막 삶을 보람있게 영위할 수 있도록 삶 자체를 존중하여 간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원환자의 대부분이 암환자인 원자력병원에서는 호스피스 전담간호사, 호스피스봉사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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