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2-12-08 06:02 (목)
임기 마무리한 공제조합 6대 집행부 “큰 과오 없이 마쳤다”
상태바
임기 마무리한 공제조합 6대 집행부 “큰 과오 없이 마쳤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5.30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정기총회...“열악한 임원 처우 개선 당부”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30일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30일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6대 집행부가 3년 임기를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섰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3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의협 이필수 회장,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중앙윤리위원회 장선문 위원장,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상혁 이사장은 “지난 3년간 큰 과오 없이 제6대 집행부가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그간 코로나에 따른 지역의사회 마스크 지원, 진료 중 의사 사망 사태에 대비한 단체상해 보험 무료 가입제공, 외래진료 휴업손해 담보 신설, 의료분쟁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환자가 안전하고 의사가 보람 있는 진료’ 책자 발간 등 조합원의 만족이 곧 조합의 발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모두 함께 노력했다”고 밝혔다.

▲ 방상혁 이사장.
▲ 방상혁 이사장.

방 이사장은 “돌아보니 3년이란 시간이 참 짧게 느껴지고,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제조합이 지속적으로 타 손해보험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조합원들이 안정적인 진료환경 하에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이필수 의협회장과 제41대 집행부, 박성민 의장과 대의원회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중책을 맡으신 이정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제7대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합발전을 위한 헌신으로 노력한 대의원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과 함께, 부탁의 말씀도 하나 드린다”며 “중이 제 머리를 깎는 건 쉽지 않다. 조합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조합을 책임지는 임원들의 열악한 처우가 선순환 구조로 개선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제7대 집행부에도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조합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고광송 의장은 “오늘은 공제조합이 공제사업을 개시한 이후, 아홉 번째 개최되는 총회이자 제4대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그리고 제7대 집행부를 선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공제조합은 출범 이후 많은 어려움과 복잡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만명이 넘는 조합원의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약 10%의 성장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3대 대의원회는 공제조합 내실을 정비하고 조합원에게 조합의 이익과 성과의 일부를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했다는 게 고 의장의 설명이다.

고 의장은 “대표적으로 대의원, 집행부, 보험전문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공제조합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 약 3% 전체적인 공제요율 인하, 보상한도 5억원 상품신설, 총 보상한도 공유 확대, 3억 보상의 신종단체상해 사망 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개선책들이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 가지 기쁜 소식이 있다. 지난 제8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로 조합이전준비위원회를 발족, 의협 신축회관 입주를 기본 원칙으로 하되, 조합에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입주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의협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의협이 신축회관을 마련하면 조합도 새로운 집에서 더 활기찬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 사람이 노력이 아니고, 대의원, 조합원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의 결과다. 조합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성과를 내야 할 것. 조합 내부보다는 외부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최근 의료분쟁 강제조정에 대한 헌재 결정이 있었다. 이러한 일들은 향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제도의 문제들이 공제사업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이필수 의협회장(왼쪽)과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
▲ 이필수 의협회장(왼쪽)과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진료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의료사고분쟁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소신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의료배상공제 대상 진료코드 신설, 보상한도 5억 원으로 확대, 상호공제 및 의원급 의료기관 의료배상공제 공제료 인하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된 회원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의료계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은 물론 잘못된 의료정책을 막아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13만 의사회원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반드시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의료계의 권익을 보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료계가 국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박수를 다시 찾아오는 일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의사들이 전문가로서 존중받을 수 있고, 국민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은 2013년 10월 5일 의협 임총에서 ‘(가칭)대한의사협회공제조합 법인’ 설립을 결정하고,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탄생했다”며 “의사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 국내 유일의 의료사고 전문 공제기구로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오늘 총회는 신임 대의원이 신임 의장과 감사 및 이사와 같은 중요 보직에 대한 선출과 정관 및 제규정 같은 개정(안)도 상정됐다”며 “의협이 지난 4월 총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대의원회와 새로운 집행부가 새로 출발했듯이 의료배상공제조합도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조합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