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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醫ㆍ경북醫, 政에 “의료인력 보호장비 전폭적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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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醫ㆍ경북醫, 政에 “의료인력 보호장비 전폭적 지원” 촉구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2.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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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간담회...의료인 부족 해결 위한 자가격리 기준 완화 요청도
▲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와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구경북병원회 고삼규 회장,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병원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19 대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구 회장은 “대구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질병과의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의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전화상담을 통한 대리처방의 일시적 완화 발표 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업무소통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유석 회장은 대구ㆍ경북 행정구역 제한으로 선별진료소 부족으로 전원의 어려움과 선별진료소 추가설치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에는 밀접접촉자와 능동격리자의 기준이 너무 엄격하고 의료진이 2주간 격리할 경우 의료인이 남아나지 않을 것을 우려, 이를 완화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음압 이송카드 대여방안과 마스크 또는 장비 구매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역시 요청했다.

또한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는 회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료를 하는 회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 방법 등을 다시 한 번 요청했으며, 대구동산병원 감염병원으로 지정됐지만 의료인력, 보호장비 등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이에 인력충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이성구 회장 이하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본부장 민복기 부회장, 부본부장 이상호 이사, 대책위원 경북의대 감신ㆍ김신우 교수, 이용현ㆍ신종헌ㆍ김은용ㆍ김영우ㆍ이민우ㆍ김경호ㆍ김용한ㆍ이준엽 이사 운영지원팀 김성우 사무처장, 홍성욱ㆍ이호영 대리 등 14명이 대구시민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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