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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혜민대상’에 많은 의미 담은 한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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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혜민대상’에 많은 의미 담은 한의협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12.12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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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기준 '한의계 제도변화 이룩'...한의학 육성 주춧돌 마련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1일 글래드호텔에서 ‘2019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협이 올해 한의혜민대상에 많은 의미를 담았다. 한의계 제도변화를 이룩한 사람들로 수상자를 선정한 것.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1일 글래드호텔에서 ‘2019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의혜민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등 한의계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한의혜민대상 수상자로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을 선정했다.

이번 한의혜민대상 수상자에는 한의협이 여러 의미를 담았는데, 추나요법급여화 등 한의계 제도변화를 이룩한 사람들을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최혁용 회장은 “추나요법 건보급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경기도 한의학 육성을 위한 조례 등 주춧돌을 마련해준 경기도의회 최종현 부의회장이 한의혜민대상으로 선정됐다”며 “한의계 제도 변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분들로 수상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한의사 역할이 국가에 의해 공인돼고, 국가의 보건의료시스템에 녹아들어갈 때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한의혜민대상은 당사자 뿐만 아니라 협회가 나아갈 바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의협 2만 7000명 한의사는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의료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약을 건보체계에 편입하고 의료기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합의료의 지름길이 될 현대의료기기사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도록 회무역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혁용 회장.

한의혜민대상 방대건 심사위원장(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상 배경으로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포함되는데 막중한 역할을 했다”며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대한추나의학회로 출범한 이후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시범사업 방안연구에 적극 나서 건보 진입을 위한 정책연구와 비수술적 치료향상을 위해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잇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최 부위원장 수상 이유로, “경기도 한의학 육성을 위한 조례가 재정될 수 있도록 앞장 섰다”며 “한의학육성조례는 경기도내에 한의학 발전을 촉진한 것은 물론 한의학육성을 위한 관련조례제정의 시발점이 됐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학지원사업의 예산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은 “추나가 급여화된 것은 기존에 잘했던 분들이 내려놨기 때문에 급여화됐다고 본다”며 “첩약급여화 역시 내려놓고 같이 간다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더 정진하고 학회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부위원장은 “난임부부 성공사례발표회에서 최혁용 회장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양방과 한방은 같이가야 한다고 본다. 경기도 안에서 양방과 한방이 협진을 통해 같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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