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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3] SGLT-2 억제제, 통풍 동반 당뇨병 환자에 DPP-4 억제제보다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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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3] SGLT-2 억제제, 통풍 동반 당뇨병 환자에 DPP-4 억제제보다 유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1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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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플레어 감소...심근경색 및 뇌줄중 위험도 줄어
▲ 통풍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PP-4 억제제보다 SGLT-2 억제제가 플레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통풍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PP-4 억제제보다 SGLT-2 억제제가 플레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의약뉴스] 통풍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PP-4 억제제보다 SGLT-2 억제제가 플레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간)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회의(EULAR 2023)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헬스데이터를 토대로 2014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SGLT-2 억제제나 DPP-4 억제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통풍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통풍 플레어 발생률, 2차 평가변수는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를 투약한 환자들의 통풍 플레어 발생률이 1000인년(Person-Year) 당 52.4건으로 DPP-4 억제제의 79.7건보다 27.4건이 더 적었으며, 통풍 플레어 발생 위험은 34% 더 낮았다.(RR=0.66, 95% CI 0.57-0.75)

통풍 플레어로 인해 입원 또는 응급실에 방문할 위험은 48% 더 낮았으며(RR=0.52, 95% CI 0.32-0.84), 이러한 차이는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일관된 경향을 보였고, 기저 시점에 통풍의 강도나 이뇨제 또는 요산저하치료(Urate-Lowering Therapy, ULT) 여부에도 영향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의 위험은 31%(HR=0.69, 95% CI 0.54-0.88), 뇌졸중은 19%(HR=0.81, 95% CI 0.62-1.05)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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