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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총파업 지휘한 범투위, 확대 개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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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총파업 지휘한 범투위, 확대 개편 선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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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회의서 해산...정부ㆍ여당과의 협상단 구성으로 ‘초점’

의대정원 확대 등 4대악 의료정책에 맞서 의료계의 총파업을 진두지휘한 범투위가 확대ㆍ개편된다. 앞으로 진행된 정부ㆍ여당과의 협상을 앞두고 범투위을 보강하고 강화하겠다는 것.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지난 15일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범투위 회의에선 단체행동을 중단한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방안과 함께 범투위 해산에 대해 논의했다.

▲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4차 회의를 개최했다.
▲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정부ㆍ여당과 합의안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 합의문 이행을 위해선 투쟁 조직인 범투위보단 전문적으로 정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에 범투위 해산을 안건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범투위 회의에선 해산이 아닌, 범투위 확대ㆍ강화로 결정됐다.
 
범투위 간사인 의협 조민호 기획이사겸의무이사는 “범투위 해산 안건을 올렸지만 위원들이 해산을 하지 않고, 이를 확대 강화하자는 의견을 냈다”며 “아직 투쟁이 끝나지 않았는데 해산하는 건 옳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이어간다는 의미로 확대ㆍ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는 “전공의, 의대생에 전임의까지 포함해 젊은 의사의 비중을 높이는 한편, 의료정책연구소 등 고문ㆍ자문파트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구성안을 만들어 다음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ㆍ여당과의 협상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는 게 조 이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선 최근 국시거부ㆍ동맹휴학 등 단체행동을 중단한 의대생 구제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민호 이사는 “확실한 방안이 나온 것은 없지만 최대집 회장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며 “아직 의대생들이 시험을 보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의대생들의 의견을 듣고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의대생들은 아직 단체행동이 끝난 게 아니라 유보한 거라는 입장”이라며 “의협과 범투위에 도움을 요청하면 돕겠지만 아직 이에 대한 의견이 없었다. 의협이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안 될 거 같아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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