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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본과 4학년생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다, 국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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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본과 4학년생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다, 국시 응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2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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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ㆍ의전원 본과 4학년 대표단 성명...정부 입장에 관심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반발, 의사국시 응시 거부를 선언한 의대생들이 입장을 바꿔, 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40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단은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에 대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앞서 의대생들은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동맹휴학과 국시거부를 시행했지만 지난 13일 본과 4학년 대표단이 국시거부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고, 이어, 14일에는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발족으로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 전국 40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단은 공동 성명서을통해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에 대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 전국 40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단은 공동 성명서을통해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에 대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대표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본과 4학년 대표단의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정부의 입장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줄 것인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기 때문.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제1차관은 이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려가 되지만, 정부의 기존 입장 변경을 검토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의대생들이 명확한 의사표시가 없는 상태에서 정부가 의도를 짐작해 국시 응시 추가 기회를 검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접수를 마감한 의사 국시에는 응시 대상자 3172명 중 446명(14%)만 접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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