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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개 보험의약품 가격 평균 9.14%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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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개 보험의약품 가격 평균 9.14% 인하
  • 의약뉴스
  • 승인 2002.06.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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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염증치료제 65.94%로 가장 높아
776개 의약품의 약가가 평균 9.14%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금년도 상반기 전국 도매상 및 요양기관(제약사 13, 도매상 33, 병·의원
74, 약국 28)을 대상으로 품목도매 의약품의 거래실태 및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도입 전·후
실거래내역 조사에서 의약품 제조업소가 특정도매업소에 다른 도매업소와의 평균 거래가격보
다 현저하게 저가로 공급했거나 상한금액보다 낮게 거래된 사실이 확인된 105개 제약회사
776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내달 1일부터 인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보험약가를 내리는 의약품은 제약회사가 특정도매상에 최고 85%까지 할인공급하고
있음에도 공급받은 도매상은 할인율의 정도에 관계없이 요양기관에는 외형상 모두 상한가로
공급했거나 거래가격을 부풀려 신고하거나 덤으로 약을 얹어주는 형태의 '약가거품'이 확인
된 것이다.
품목별로는 한국파마의 염증치료제 '파마염산시프로플록사신정500㎎'이 1천16원에서
65.94%인하된 346원으로 가장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다. 또 한일약품의 '비네라민주'이 2만
437원에서 8천310원으로 59.34%인하되는 등 5개 품목이 50%이상, 일신소재산업의 '크란톨
정'이 66원에서 35원으로 46.97% 인하되는 등 7개 품목이 40% 이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의 '라막킨주250㎎'이 1천184원에서 740원으로 37.50%인하되는 등 22개 품목이 30%이상
의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보험약가의 거품을 제거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청구금액이
많은 의약품에 대해 중점 조사할 계회이며, 특히 최저실거래구입가격으로의 새로운 사후관
리 약가조정기준은 오는 28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치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관련자료 자료실)

의학뉴스
[20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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