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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흐름 굿~ 이대로 가자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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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흐름 굿~ 이대로 가자 '의욕'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7.28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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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상회...동아·유한·종근당 최대 실적

지난 4월, 2분기 시작과 함께 대규모 약가인하가 단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제약사들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들을 내놓고 있는 것.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27일까지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12월 결산 상장사는 총 90개사로 이 가운데 제약사는 총 7개사가 포함됐다.

의약뉴스가 이들 90개 상장사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평균 매출성장률은 7.0%로 7개 제약사는 이를 상회하는 10.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이 도입품목 효과에 기대 2465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렸고 유한양행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1200억원대에 근접한 종근당까지 3개사가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영진약품공업과 일동제약이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장 제약사들이 고른 성적을 올렸다.

그나마 7개사 가운데 한독약품의 매출 성장률이 1%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매출실적과 달리 이익구조는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까지 실적을 공시한 90개 상장사의 평균 영업이익이 13.6%, 순이익은 27.1% 감소하며 2분기 부진이 공통적인 현상으로 나타났지만 제약계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 것.

실제로 7개 제약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1.6%, 순이익은 57.3% 급감해 90개 평균보다 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개사 가운데 영진약품공업만이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을 뿐 이외의 6개사가 모두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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