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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천당과 지옥사이' 왔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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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천당과 지옥사이' 왔다 갔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7.09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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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738%, 삼성 324%...국제 대원 한올도 심해

지난 상반기 약가인하 영향으로 제약주들이 크게 출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의약품지수 구성 40개 제약사의 상반기 최고가와 최저가를 분석한 결과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가와 최고가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업체는 우리들제약으로 상반기 최고가(3440원)가 최저가(466원)의 7배를 넘어섰다.

이어 삼성제약의 최고가가 최저가의 324%에 달했고, 파미셀, 동성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종근당바이오, 영진약품 등의 최고가도 최저가의 두 배를 넘었다.

다음으로 국제약품, 알앤엘바이오, 대원제약 등의 최고가가 최저가의 180%이상으로 두 배에 가까웠고, 한올바이오파마 부광약품, 명문제약, 이연제약 등의 최고가는 최저가의 170%를 상회했다.

또한 보령제약, 제일약품, 오리엔트바이오, 종근당, 유유제약, JW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현대약품, 근화제약, 대웅제약 등의 최고가도 최저가의 150%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동아제약, 일동제약, LG생명과학, 광동제약 등의 최고가는 최저가의 140% 수준을, 삼일제약, 한미약품, 동화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은 130%수준을 기록했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크지 않았던 경우는 대부분 상반기 거래량이 많이 않은 업체들이었다.

상반기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 위기에 놓였던 태평양제약의 최고가는 최저가의 117.3%에 불과했고, 한독약품과 삼진제약, 일성신약, 환인제약 등도 120%대에 불과했다.

최고가와 최저가간의 금액 차이에서는 녹십자가 3만 8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한양행와 동아제약이 3만 4500원과 3만 3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일양약품의 최저가와 최저가간 차이가 2300원이었으며, 일성신약,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이 1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파미셀,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보령제약, 제일약품,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이연제약, 신풍제약, 근화제약 등의 최고가와 최저가간 차이가 5000원 이상으로 조사됐다.

반면, 오리엔트바이오와 현대약품은 최고가와 최저가간 차이가 1000원 이내로 크지는 않았지만, 비율로는 50%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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