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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갈 길 먼데 쉬어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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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갈 길 먼데 쉬어서 가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4.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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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단 15인 구성 어려울 듯...윤석근, “나와서 이야기 하라”
제약협회 집행부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실상 15인의 이사장단 구성은 물 건너 간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윤석근 신임 이사장은 지난 이사회를 통해 전임 집행부 전원을 포함한 19인의 신임 이사장 후보를 정리했으나 아직 전임 집행부의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5일까지 이들의 답변을 확인하기로 돼 있으나 사실상 후보군 가운데 상당수가 불참하게 될 전망이다. 일단 윤 이사장은 집행부 정원을 채우지 못한다 하더라도 집행부 출범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단 구성이 15인으로 늘었지만 이를 꼭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닌 만큼, 일단 부이사장 추대를 수락한 업체들만으로 집행부를 출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

윤 이사장은 회무중지를 선언한 채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위사들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뒤에서 자진사퇴를 운운할 것이 아니라 회의석상에 직접 나와서 탄핵을 요구하든 불신임을 주장하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신임 이사장 선출이후 한 달여가 지나도록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구심점마저 상실한 제약협회가 난관을 어떻게 해쳐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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