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바이오 전문 잡지인 BioSpectrum Asia가 주관하는 ‘아시아 유망 바이오 기업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레고켐은 1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 4회 2012 BioSpectrum Asia Pacific Award 시상식에서 항생제 신약 개발 능력과 차세대 원천기술로 기대되는 항체-약물 복합체 기술(ADC: 항체-약물 복합체)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2년 아시아 유망 바이오 기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유망 바이오 기업상’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및 기술력 발굴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국내외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을 비롯하여 향 후 3~5년 동안 동종업계를 선도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유망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지난 2010년에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알앤엘바이오가 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레고켐이 개발하고 있는 ADC 기술은, 기존 1세대 기술로 구현 할 경우, ADC가 혼합물로 얻어진다는 문제점과 링커가 불안정 하다는 문제점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차세대 원천기술 후보로 기대되고 있다.
레고켐은 "이 기술을 2011년 미국에 가특허출원을 하였고, 금년 5월내로 본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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