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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유방암센터, 1000번째 수술환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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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유방암센터, 1000번째 수술환자 맞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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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유방갑상선외과)에는 지난 16일 유방암 수술 및 갑상선 절제술 환자 중 1000번째 수술 환자를 위한 이벤트를 72병동 로비에서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72병동에 함께 입원중인 여러 환자 및 보호자분들을 비롯해 병원장 및 유방암센터 의료진, 간호부 임직원이 일일이 산타가 되어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이날 병원 측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환자분을 위한 무료검진권과 유방암 수술 후 운동으로 가장 효과적인 걷기운동을 제안하면서 건강운동화를 선물로 증정하여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응원했다.

유방, 갑상선암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여성암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발병 빈도가 높아 그에 따라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유방,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어 관심을 갖지 않고서는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아주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유방갑상선외과)에서 개원 1년 만에 유방암 수술 및 갑상선 절제술 1000례를 달성하게 됨을 축하하며 1000례 달성 기념식과 함께 경북대학교 유방갑상선외과의 27년 경험 및 유방암/갑상선암의 외과적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심포지움을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유방암센터 센터장 박호용 교수는 "2011년 유방암 수술 및 갑상선 절제술 1000례는 2010년을 기준으로 20% 이상 증가된 것으로 주변에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원 첫 해에 의미 있게 증가된 것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첫걸음으로 의의를 둘 수 있겠고 앞으로의 계속되는 발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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