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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랑스런 의사상에 유승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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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랑스런 의사상에 유승흠 이사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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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제4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회장 임성기)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5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유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40여년간 예방의학(보건의료정책 및 관리영역)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70년대에는 농촌 의료보험조합 설립을 주도해 현행 국민건강보험제도의 토대를 닦았다.

또 정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해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제가 걸어 온 의료정책 분야는 특별히 부각되는 영역도 아니고, 특정인 한 사람이 모든 공을 세웠다고 보기 어려운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축사한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오랜기간 예방의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기신 유 이사장께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미약품은 의료계와 동반자 의식을 갖고 의료강국, 제약강국으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에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장, 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광수 총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운구 원장 등 300여명의 내빈 및 축하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한미약품과 의사협회가 함께 제정한 상으로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1회), 수단 톤즈마을 이태석 신부와 알바니아 살롬클리닉 심재두 원장(2회), 서울성모병원 주천기 안센터장과 한양대병원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3회) 등 수상자를 배출하며 매회 화제를 모아 ‘의료계 노벨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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