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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특허취득 '어떤 내용'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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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특허취득 '어떤 내용' 담았나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1.12.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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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동안 총 9건 집계...전달 대비 3배 증가
지난 2주 동안 국내 상장 제약사의 특허권 취득은 전달 동기 대비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4일 오전 기준으로 한국거래소 의약품 업종 특허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주 특허 공시 건수는 총 9건으로 전달(11월) 같은 동기 3건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가증권 시장의 특허 공시는 2배가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달 1건에서 4건이 증가한 5건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분석해 보면 유나이티드가 3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권을 취득했다.

유나이티드는 오늘(14일) 오전 안정성이 향상된 아세클로페낙의 경구용 연질캅셀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아세클로페낙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증 또는 강직성 척추염의 만성적인 관절질환은 물론, 치통, 수술 후 또는 분만 후 통증 등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소염진통제이다.

또한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과 7일에 안전역이 확보된 펠로디핀 제어방출형 제제와 펜톡시필린 서방정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취득을 공시했다.

이어서 휴온스와 알앤엘바이오가 지난 1일 각 각 항염 활성이 탁월한 금은화 추출 정제물을 제조하는 제조방법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인간 양막 상피세포 유래 성체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방법에 관한 발명했다.
   

그 외 인트론바이오, 메타바이오메드, 나이벡, 화일약품 등 역시 각 각 1건씩 특허 공시를 밝혔다.

특히 화일약품은 지난 12일 몬테루카스트산 또는 나트륨염의 새로운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번 특허는 부반응을 취소화하고 정제효과를 높여 유연물질의 발생을 현저히 낮출 수 있고 이에 따라 고순도의 품질과 높은 수율로 몬테루카스트산 또는 그 나트륨염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화일약품은 이번 특허의 원물질이 이달 26일에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으며, 국내 완전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500억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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