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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생산 '15조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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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생산 '15조 돌파' 눈앞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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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6.49% 증가...원료의약품은 6.09% 감소
퀸박셈주(베르나바이오텍)가 지난 2010년에도 생산금액 1위를 기록했다.

퀸박셈에 밀린 박카스디(동아제약)은 생산금액에서는 퀸박셈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생산량에서는 5배 가량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최근 조사한 ‘2010년 의약품등 생산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의약품의 총 생산금액은 14조 2347억원으로 전년대비 6.49% 증가했다.

분류별로는 완제의약품의 생산액이 총 14조 408억원으로 6.56% 성장했고, 마약류가 465억원으로 10.95% 증가했으며, 향정신성 의약품은 1138억원으로 0.84% 늘어났다.
   

반면, 한외마약류의 생산액은 3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원료의약품의 총 생산금액은 1조 3349억원으로 2009년 대비 6.09% 감소했고, 의약외품은 1조 1559억원으로 12.08% 증가했다.

약효군별로는 항생물질제제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1조 2867억원의 생산금액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해열, 진통 소염제가 8993억원으로 2위, 혈압강하제는 8470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소화성궤양용제가 7675억원으로 4위, 동맥경화용제는 7408억원으로 5위에 등재됐다.

이 가운데 혈압강하제는 전문의약품 생산금액에서는 8465억원으로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총액에서는 해열, 진통, 소염제에 뒤쳐졌다.

해열, 진통, 소염제는 일반의약품 생산금액만 3118억원으로 전문의약품 생산금액에서는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 동맥경화용제 등에 밀렸으나, 총액에서 2위에 올랐다.

이외에 기타의 순환계용약의 총 생산금액이 7346억원, 백신류 5961억원, 혈액제제류 4745억원, 기타의 화학요법제가 4609억원, 기타의 소화기관용약은 4010억원으로 10위권에 들어섰다.

완제의약품 제품별 생산금액에서는 베르나바이오텍의 퀸박셈주가 2527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동아제약의 박카스디는 1383억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또한 녹십자의 그린플루-에스플러스주가 1238억원, 한독약품의 플라빅스 75mg이 1129억원으로 총 4개 제품이 1000억대의 생산금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893억원,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이 681억원, 동아제약의 오팔몬이 542억원, 대웅제약의 알비스정이 486억원, 동국제약의 인사돌정이 444억원,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스큐액이 426억원으로 10위권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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