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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12~13세 HPV 예방백신 가다실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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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12~13세 HPV 예방백신 가다실 선정 환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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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MSD)는 영국 보건부가 12~13세 여학생을 위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으로 가다실(HPV 6,11,16,18형 예방 4가 백신)을 선정한 것에 환영의 뜻을 전해왔다.

아울러 머크는 가다실이 2008년부터 시작된 영국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HPV 유형은 200여가지가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유형이 자궁경부암 등 암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캠브리지대 병리학과의 상피 생물학 교수인 마가렛 스탠리 교수는 “앞으로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 외음부와 질의 전암성 병변과 생식기사마귀 등 더 많은 HPV 관련 질환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면서 "4가 백신으로 더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은 젊은 여학생들에게 희소식이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MSD의 리차드 스튜빈스 부사장은 “우리는 25년 이상 영국의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부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가다실을 통해 이들 HPV 질환 부담으로부터 젊은 여성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들은 HPV 접종을 했어도 의사가 권유하는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을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

한편, HPV 예방접종과 자궁경부암 검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영국의 공공 보건에 상당한 영향을 주며, 이들 질환에 대한 치료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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