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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작지만 큰 회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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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작지만 큰 회사' 이유는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1.12.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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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입 경영 이어...유동비율 978.19%로 집계
무차입 경영으로 유명한 환인제약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환인제약의 유동비율이 전체 유가증권시장에서 16위를 차지한 것.

한국거래소 유동비율 현황 발표에 따르면 전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3개사 가운데 금융업, 결산기 변경사, 분할합병, 신규상장 등으로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51개사를 제외한 612개사의 유동비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사 중 의약품제조업체는 단 한 곳 환인제약으로 나타났다.

환인제약(대표 이광식 작은사진)의 올해 3분기 유동비율은 지난해 보다 81.61%p 감소한 978.19%로 상위 20개사 가운데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환인제약의 유동비율은 올해 3분기 800억대의 매출을 보인 타 제약사에 비해 평균 6배 이상이 높은 수치이다.
   

이에 대해 환인제약 관계자는 “무차입 경영은 원래 당자 자산의 규모가 많아서 가능하며, 현금흐름 역시 다른 회사에 비해 좋은 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특히 경영진인 이광식 회장님께서 평소에 그런 방침을 가지고 계시고, 다른 회사에 비해 현재 설비투자 혹은 시설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에 비해 유동비율이 다소 떨어진 것은 “특별한 사유보다는 연구비용 등 현금사용비용이 늘었고, 수금율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인제약의 매출 유형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정신, 신경질환 치료제인 ‘렉사프로’, ‘리페리돈’ 등의 매출액이 633억1800만원으로 전체의 76.8%로 나타났으며, 이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소화성 궤양용제 ‘유란탁’ 등이 8.0%, 순환계용약 ‘자록소린’ 등 2.9%, 해열 및 진통제인 ‘토세락’ 등 3.5%, 골다공증 치료제인 ‘아렌드’ 등 2.0% 로 모두 10%이하의 매출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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