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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우린 전문간호인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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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우린 전문간호인력 입니다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1.12.02 0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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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서울특별시회 김현자 회장
‘백의의 천사’ 하면 떠오르는 이름은 바로 간호사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현재 간호 인력 부족으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또 다른 이름 간호조무사가 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차별을 강요받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기 위해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찾아가 임정희 회장을 만나 보았다.

먼저 임정희 회장에게 간호조무사의 역사에 대해 들어봤다.
“처음 시작은 1967년으로 간호사 부족으로 인한 대체 인력으로 양성돼 낙후된 지역 보건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요. 사실 1967년~1973년까지는 복지부 장관의 면허증을 받았답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그러나 현재는 우리는 몇 몇 기득권의 이해관계에 의해 차별을 강요받고 약 3만여명의 간호조무사가 병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고 960여 가지의 간호행위를 간호사와 함께 하고 있음에도 이들의 정원규정 미비로 간호등급제에 빠져있습니다.”

임 회장은 과거의 영광은 다 사라지고 현재 간호 인력의 부족으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부도율이 12%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등급제에 간호조무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우리나라의 간호조무사에 해당하는 미국의 실무간호사, 일본의 준간호사 등의 간호인력은 모두 간호관리료 차등지급제에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가 하루 빨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 정원을 신설하고, 건강보험의 요양급여기준에 간호조무사의 간호등급제 포함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또한 간호조무사 협회는 지난달 19일 ‘간정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배경은 무엇인가.

“우선적 목표는 유능하고 역량있는 간호조무사를 발굴해 정치인재로 육성하는 것이죠. 간호조무사가 국가정책에 중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전문간호인력으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서울특별시회 김현자 회장과 함께.


그럼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차별적인 대우는.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게 서로 다른 보수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간호사들은 좀 더 조건이 나은 곳으로 이동해 갑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간호조무사들은 근무환경과 조건이 좋지 않은 곳에서 일을 하게 되지요.

많은 일을 수행하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합당한 인센티브는 주어지지 않고 차별적 대우는 점점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유효적절하게 병원에 투입된다면 정말 이상적인 ‘보호자 없는 병동’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즉 보호자가 없어도 간병인이 아닌 전문 인력에 의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정책이 필요하죠.”

“환자들은 전문 인력인 간호사들이 부족하면 간호조무사에게 라도 간호를 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의사협회, 병원협회, 중소병원 측에서도 유휴간호조무사 인력 활용 대책을 계속 복지부에 요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줬으면 합니다.”

앞으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계획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 정원 신설과 간호조무사의 간호등급제 포함돼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들이 확실한 자리를 잡고 적절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죠. 또한 간호조무사 명칭을 변경하는 일과 교육제도 개선 역시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래 간호조무사를 꿈꾸는 이들이 정말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또한 반드시 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국민들에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 병실에서 무자격자로 인한 의료사고 발생이 해소되고 최종적으로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이 향상돼 그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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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2011-12-11 15:18:18
한국같은 나라도 드물다..무슨 고등학교나와서 일년 수박겉핧기도 못한 공부해서 자격증 취득한 사람들이 대학교공부마쳐서 국가고시 면허 취득한사람들의 직업군에 침범하려들다니..공부나좀 열심히해서 노력하는 모습을보인후에 이런주장을하든가!! 예전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얼굴에 빨대꽂고 사진찍어서 논란이 된 사건도 있었고..무식한 조무사들 땜에 진정하고 똑똑한 아무관련없는 수많은 간호사들이 욕을 먹는다! 간호사들은 그런짓거리 절대안한다!!정말화가난다!!그리고 제발 간호조무사들!!간호사라고 하고다니지말아라!!억울하면 대학교가서 공부 죽어라해서 면허취득후에 간호사해라!! 아직까지 조무사와 간호사를 구분못하는 한국의 여러사람들이 당신들의 무식함땜에 이무 관련없는 간호사를 욕한다. 너희들의 무식함으로 간호사에게 절대 피해가 안가도록해라!! 제발좀!!

eun 2011-12-07 02:49:08
전문간호사 시대를 달리고 있는 요즘에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차별대우를
당한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현재 간호대학에서 배출되는인재들이 어디 공짜로 배출되고 있는지 아나본데 간호대학 4년졸업하고 대학원 5학기까지 적어도 석사하고 배출되는 간호사들하고 학원 몇달 다녀서 자격증 받는 조무사들하고 비교하는것 자체가 웃기는 말이다.
차별대우를 당하기 싫거든 공부를 더 하든지 하고. 임상에서 주사놓은것 자체도 어패가득한 우리나라에서 웃기지도 않은 일인거 알고는 얘기하는거 맞지요?
적어도 회장직이나 하고 있다면 이상한 피해의식 보상심리 내세우지말고 보조인력 일이나 제대로 하시오~

바카라 2011-12-05 1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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