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 관리 워크숍도 함께 열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11월 18일 오후 4시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실험동물자원동에서 실험동물 생명존중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매년 공식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송 청사에서 열리는 첫번째 행사로 실험동물의 윤리적 사용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다.
올 한해 식약청에서는 국가검정 및 시험연구에 마우스, 랫드, 토끼, 기니픽 등 약 2만여 마리의 실험동물을 사용했다.
또한 행사 전 식약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실험동물 생산판매기관 및 비임상시험기관, 대학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실험동물 생산업체의 관리현황 ▲영장류의 관리 ▲동물시설의 환경관리 ▲실험동물 산업 발전방향 ▲동물실험윤리 및 동물복지 등의 동향을 소개하는 실험동물관리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실험동물의 복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동물실험을 줄이거나 대체하려는 3R 운동 및 정책과 관련하여 올해 3월 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ICATM)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동물대체시험을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펴나가고 있다”며, “이번 생명존중행사 및 실험동물관리 워크숍을 통해 동물실험윤리와 동물실험의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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