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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원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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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원 ‘유명무실’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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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병원 홍보 위한 기관 아니다”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의료기관평가원이 의도와는 다르게 병원 홍보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원을 설립했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면서 “평가 항목이나 내용은 없이 인증받은 기관의 목록만 나와 있어 별다른 유익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료기관평가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의 광고 위한 것 같은 분위기”라면서 “이러한 것은 출범한 지 얼마 안 됐다 하더라도 방향성에 문제 있다. 국민을 위한 정보 제공이라는 기본적인 자세가 안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지부가 운영 중인 아이사랑 보육폭발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의료기관 평가에 도움될 것”이라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기관평가원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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