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직원 대부분 '기간제', 처우 개선해야
각급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끊어지지 않으려면 해당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애주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담당 직원 대부분이 기간제 근로자"라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보건소의 많은 직원이 기간제 근로자로 구성돼 있어 이들이 퇴직하게 되면 서비스의 연속성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면서 "해당 직원들이 떳떳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보건소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정원을 확대하도록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2009년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을 국민에게 보건의료 더 잘하겠다는 의도로 설립했다"면서 "여기서 나온 결과 보고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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