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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CJ와 '산도스 펜타닐 패치' 공동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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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CJ와 '산도스 펜타닐 패치' 공동 판촉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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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는 20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강석희)과 마약성 진통제 '산도스 펜타닐 패치'의 국내 공동 판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은 "이번 계약은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산도스의 기업 이념에 따라, 국내 우수 영업력을 보유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과 공동 판촉 형태로 진행된다"며 "유통 및 의약품의 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마약류 취급자 승인을 받은 한국산도스가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국내 제약사와의 협력으로 얻게 된 이익을 한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산도스의 최종 목표”라며 “한국산도스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만들기 어려운 제네릭 의약품(Difficult-to-make)을 생산하는 선도기업으로,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의 의약혜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강석희 대표는 조인식 자리에서 “이번 산도스와의 공동 판촉을 통해 기존 제넥솔, 캠푸토, 알록시 등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공동 판촉을 통한 양사의 발전을 다짐했다.

‘산도스 펜타닐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네릭 의약품이다.

약물성분이 피부에서 혈액으로 직접 이행되게 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세계 10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했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으로, 오리지널 펜타닐 패치 제품과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산도스 펜타닐 패치’ 약가는 다음달 1일자로 고시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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