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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제약, 상반기 주가 분석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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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제약, 상반기 주가 분석해 보니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7.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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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사 가운데 18개사만 상승...종근당 안국 녹십자 진양 '호조'
지난 상반기동안 58개 상장 제약사 가운데 18개 사만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에 가까운 40개사의 주가는 하락해 상반기 동안 부진이 심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 주가등락현황에 따르면, 전체 1913개 상장종목(KOSPI+KOSDAQ, 우선주 포함) 가운데 상반기동안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3.2%인 636개 종목이었다.

반대로 상반기동안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1271개 종목으로 66.3%를 기록했다.

제약업종은 58개사 가운데 31.0%(18개사)의 주가가 상승 전체 평균을 하회했고, 하락한 업체는 69.0%(40개사)로 평균을 상회했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상반기동안 85.7% 상승해 전체 1913개 상장종목 가운데 57위, 제약업종 내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진약품과 알앤엘바이오의 주가가 30%이상 상승했고, 종근당이 24.7%, 삼천당제약 18.0%, 안국약품 17.8%, 녹십자 15.4%, 진양제약 14.8%, 조아제약 13.4%,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3.2%, 경동제약 11.4%, 한올바이오파마 10.4%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JW중외신약(9.5%), 삼성제약(5.4%), 동국제약(3.1%), 대화제약(2.1%), 환인제약(1.9%), 대한뉴팜(0.1%) 등도 상반기동안 주가가 상승했다.

반대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업체에서는 신풍제약, 일동제약, 바이넥스 등이 눈에 띄었으나 이는 상반기동안 실시한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변동이 반영되지 않은 탓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들은 신풍제약이 10대 1, 일동제약이 5대 1, 바이넥스가 2대 1의 비율로 액면 분할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할 경우 신풍제약의 주가는 11.4% 상승했으며, 일동제약과 바이넥스의 주가 하락폭은 각각 9.7%와 13.0%로 수정된다.

이외에 경남제약, 삼진제약의 상반기 주가하락폭이 30%를 넘었고, 보령제약, 동아제약, 제일약품, 태평양제약, 국제약품, 유한양행, 일양약품, 대원제약 등의 주가도 20%이상 떨어졌다.

이어 오리엔트바이오, 한독약품, 대웅제약, 동성제약, 유유제약, JW중외제약, 신일제약, 명문제약, 한미약품, 근화제약, 종근당바이오, 부광약품, 고려제약 등의 주가도 10%이상 하락했다.

또한 광동제약, 일성신약, 화일약품, 현대약품, 동화약품, 우리들제약, 슈넬생명과학, 이연제약, 휴온스, 서울제약, 삼일제약, LG생명과학, 삼아제약, 대한약품 등의 주가 역시 상반기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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