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9 04:23 (일)
처방, 동·종 'UP' 한·중 'DOWN'
상태바
처방, 동·종 'UP' 한·중 'DOWN'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6.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사, 처방시장 점유율 24.9%...5년전 수준 뒷걸음질
상위 10대사들의 처방약 시장 점유율이 5년전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리베이트-약가연동제가 시행되기 직전인 2009년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던 상위사의 점유율이 2년만에 뚝 떨어진 것.

상위 10대사의 처방약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7년 24.4%에서 2009년 5월 27.4%로 3.0%p 급등했다.

동아제약을 비롯해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등 대부분의 상위사들이 나란히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점유율이 하락한 업체로는 중외제약이 2.0%에서 1.8%로 소폭 하락한 것만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이후 2년간은 대부분의 상위사들의 점유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 3사의 점유율이 0.5%p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이 상승한 업체는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에 불과했다.

리베이트-약가연동제 이전까지 상위사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던 처방약 시장이 이후 계속된 리베이트 규제로 인해 다시 중하위사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5년 전의 점유율과 비교하면, 동아제약과 종근당의 시장 점유율이 1%p 이상 상승했고, 일동제약의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으며,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고, 한미약품과 중외제약의 점유율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